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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선교 사퇴 미래한국당대표 전격사퇴 정치계에서 뜨겁게 주목 받는 이유

정치사회

by 보호월드 2020. 3. 19.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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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보호월드입니다.

오늘은 현재 정치계에서 뜨겁게 다루고 있는 한선교 미래한국당 대표의 전격사퇴에 대해서 한번 포스팅을 해보려고합니다.

 

 

아무래도 총선이 약 한달앞으로 다가온 시점에서 미래통합당의 비례정당인 미래한국당 한선교 대표가 사퇴한것은 큰 이슈가 아닐 수 없는데요. 사실 요즘 코로나바이러스인해 워낙 국내상황이 좋지않다보니 정치에 관심을 가지기가 어려운 것도 사실입니다만 한선교 대표가 사퇴한 것이 왜이렇게 주목을 받고 있는 것일까요?

 

 

그 과정이 너무나 흥미로워 오늘의 포스팅을 기획하게 되었습니다. 오늘 여러분들에게 현재 한선교 대표의 사퇴에 왜이렇게 많은 관심이 쏠리는지 짧게 처음부터 끝까지 대략적으로 한번 훝어보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이것을 알아보기 위해서는 우선 미래통합당과 미래한국당의 관계를 먼저 짚어볼 필요가 있습니다. 먼저 미래한국당은 이름에서 부터 알 수 있듯이 쉽게 생각하시면 미래통합당의 위성정당이라고 생각하시면 되는데요. 왜 미래통합당은 미래한국당을 창당하였을까요? 그 이유를 간략하게 한번 알아두시면 조금 더 이해하시기 좋습니다.

 

 

먼저 결론부터 미래통합당의 위성정당 창당이유는 바로 이번 총선부터 시행되는 연동형 비례대표제로부터의 제약을 벗어나기 위함입니다.  즉 쉽게 말씀드리면 연동형비례대표제 시행으로 더 많은 비례대표 의석을 얻기 위한 일종의 선거전략으로 미래한국당을 창당한 것이라고 이해하시면 되겠습니다.

 

 

연동형비례대표제란 지역에서 국민들의 선거로 선출되는 지역구 의원들과는 달리, 각 정당을 지지하는 유권자의 비율대로 국회의원 의석을 배분해주는 비례대표를 선출하는 방식을 말하는데요. 이러한 연동형비례대표제가 도입이 되면 정당이 받은표에 비례해 의석수가 결정되므로, 소수야당들이 유권자들의 사표심리로 인해 비례대표의석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의 장점이 있습니다.

 

 

때문에 실제로 연동형비례대표제가 시행된 이유도 소수정당에게 비례대표의석을 확보해줌으로서 국회가 양당체제가 아닌 다수의 정당이 정치참여를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시행이 되게 된 것입니다.

 

 

 

하지만 여기서 이게 웬 일인지 소수정당의 정치참여를 위해 시행된 연동형 비례대표제에서 우리나라의 제1야당인 미래통합당이 비례대표의석 확보를 위해 미래한국당이라는 정당을 창당해버린 것입니다. 기존의 미래통합당의 의원 일부를 바탕으로 비례정당을 만들고 많은 비례대표의석을 확보한 다음, 선거 후 재결합하겠다는 전략을 세운 것입니다.

 

 

이에 연동형 비례대표제의 본 취지를 훼손했다는 비판도 많이 있었으나, 어떻게 보면 현재의 정치상황에서 최대한 많은 의석을 확보하고 싶은 미래통합당 입장에서는 최선의 전략을 짠 것이라고 볼 수 도 있습니다. 여기에 따른 판단은 국민여러분들에게 맡기겠습니다.

 

 

어쨋든 이렇게 미래통합당의 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은 창당되게 되고 미래한국당은 한선교대표를 맞이하게 됩니다. 이렇게 모든 것이 미래통합당의 큰 그림대로 흘러가는 것 같아보였습니다.

 

 

 

하지만 의형제나 다름없는 이 정당사이에 예상치 못한 갈등이 발생합니다. 바로 비례대표 공천 명부로 인한 갈등이 시작된 것입니다. 바로 미래한국당의 공천명부가 모정당인 미래통합당 눈에는 맘에 들지 않아버린것이지요.

 

 

공천 명부라는것에 대해 추가적으로 설명을 하자면, 선거가 끝나면 미래한국당이 얻게되는 비례대표 의석수는 약 20명 내외로 예상이 되는데, 이 때 누가 비례대표 국회의원으로 선발될지를 순번을 부여한 명부를 의미합니다.

 

 

즉 미래한국당의 공천명부 20번안에 들게 되면 비례대표로 국회의원이 될 가능성이 높은데, 이 20인 명부가 통합당 입장에선 마음에 들지 않은 것입니다.

 

 

그리고 미래통합당 황교안 대표를 포함한 고위 지도부는 이러한 불만을 직접적으로 표출하면서 이 순번이 마음에 들지 않아 한선교 대표에게 수정압력을 가하게 된것이죠. 그리고 한선교대표는 한 차례 수정하였으나, 이 역시 부결되어 자신의 정치적신념이 꺾였다는 것을 느껴사퇴까지 이르게 된 것입니다.

 

 

 

한선교 대표께서는 유튜버 우원재씨, 김정현 변호사등 기존의 유력한 정치인사들을 명부에 넣지 않고, 나름대로 혁신적인 공천명부를 작성했다고 생각하였습니다만 이와같은 명부가 미래통합당에서는 받아들여지지 않은 것이죠.

 

 

미래통합당 입장에서는 국민의 열망과 기대와 먼 결과라며 미래한국당을 강하게 비판하기도 하였습니다만 실제로는 4월15일 총선 후 미래한국당과 재통합이 이루어져야하는데 미래한국당이 자의적으로 20명의 비례대표를 선출해버린다면 독자적인 정치세력을 형성할 수 도 있겠다는 압박감도 들었을 것입니다.

 

 

어찌되었든 한선교대표는 자신은 정치적인 이유로 압박받아왔고 그런 모습에 물러설 수 없어 사퇴를 선언하게 된 것입니다. 그러면서도 한대표는 자세한 내용은 4/15일총선을 지나서 이야기할 수 있으며 현재는 우파정부의 총선승리를 위해 입을 다물겠다라고 하였습니다.

 

 

 

이렇게 한선교대표는 자신의 신념에 따라 사퇴하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미래통합당과 미래한국당의 행보가 맞는지, 아닌지는 개인이 판단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이제 총선은 약 한달이 남지 않았습니다. 국민여러분들께서는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국내상황이 좋지 않아 정치에 관심을 가지기가 많이 어려우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때문에 제가 포스팅을 통해서 여러분들이 조금 더 쉽고 재미있게 정치상황을 아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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